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친구와의 1주일간의 여행이었고, 체감상 여행이 매우 길게 느껴졌다. 평상시와 달리 오전에 일어나 다음날 새벽이 될 때까지 무언가를 오랫동안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으로의 여행은 나에게 단순한 여...
내일로 7+@ 일차
여수에서 일출은 06:00부터 시작되며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는 6시에 여수역에서 출발하며, 향일암에 도착하면 이미 일출은 물 건너갔다. 향일암에서의 일출 일정이 취소되었고 매점 손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근처 팔각정에서 보기로 하였다. 은아 산장 근처에 ...
내일로 7일차
게를 잡아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보여주었는데 숙박소에 가져가자고 한다. 산장에 들어가 친구는 이리저리 게를 굴리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불편했다. 바다에 놓아주자고 하여 바다에 가서 놓아주는데 10분정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바다에 가지를 않는다. 다시 게를 들고 등산로에 가서 풀어주니 잘 간다. '게'를 산에서 본다면 보는 것으로만 만족하자.보성 - 순천(환승) - 여수(엑스포), 향일암 완벽한 날도 있다. 일정대로 라면 6시 대한다원행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었지만 조금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11시 42분 기차를 타므로 버스를 조금 늦게 타도 상관이 없다. 보성역에서...
내일로 6일차
일정대로 라면 6시 대한다원행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었지만 조금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11시 42분 기차를 타므로 버스를 조금 늦게 타도 상관이 없다. 보성역에서 녹차밭(대한다원)행 버스를 타면 10분 만에 도착한다. 현지인들은 녹차 밭을 거의 가지 않는다고 한다. 녹차 밭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녹차 맛이다. 별 특별한 맛은 없다.
식사 후 주인아저씨가 10명 정도의 여행객을 자신의 차에 태우셔서 보성역에 태워주셨다. 11:41분 순천행 기차를 타서 환승역인 순천으로 행하였다. 보성에 오면 떡갈비보다는 녹차 밭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떡갈비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졌다간 큰 실망을 할 수 있다. 대천 - 익산 - 목포 - 광주송정 - 보성 오늘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는 날이다. 대천 스파밸리에서 잠을 잤는데 해수욕장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30분 거리다. 어제 알게 된 사실은 해수욕장 근처에 찜질방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첫차는 5:...
내일로 5일차
단양 - 영주(환승) - 김천(환승) - 천안(환승) - 대천 오늘은 8시 45분에 기차를 타야했다. 어제는 2시간 이상 걸어서 피곤이 중첩되었고, 맥주와 치킨을 먹어서 잠을 청해야겠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알람도 맞추지 못...
내일로 4일차
정동진 - 영월 - 제천(환승) - 단양 정동진에서 숙박을 하고, 7시에 기상하여 출발준비를 하였다. 8시 5분에 기차를 타야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 근처 편의점 CU에서 우동사발을 사먹었다. (게스트하우스내 컵라면을 1000원에 ...
내일로 3일차
좋은 것만 가득한 여행일 수 없다. 태풍으로 비바람이 불었는데 보통우산으로는 비를 막을 수 없었다. 다행히 괜찮은 우비를 가져와 잘 사용하였다. 그리고 종이계획를 친구가 보관하였는데 비로 인해 젖어버렸다. 그러나 여행을 출발할 때 비닐봉지에 ...
내일로 2일차
준비물: 계획표 1장, 비닐에 넣는 계획표 1장(우천시 대비), 속옷, 상하의 3벌, 양말 7켤레, 아쿠아슈즈(해변, 우천용), 화장품, 세면도구, 허리쌕(지갑, 신분증, 체크/버스 카드, 이어폰), 물티슈, 면봉, 볼펜, 수첩, 휴대폰 충전기, 부...
내일로 1일차
부산역 - 동대구역 - 안동역
오후 2:52
지도에서 보인 것처럼 부산에서 동대구까지 거리는 짧은 거리가 아니다. 한 역에서 다른 역까지는 20~30분은 걸리는 것 같다. 매 역마다 자리를 비켜주어야 하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마음놓고 잘 수도 없다. 본격적으로 여행하기 전부터 잠이 슬슬오기 시작한다.
오후 5:01 동대구 - 안동
태그가 지저분하다고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수정 중 내일로 포스트가 삭제되었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다행히 예전에 저장해둔 포스트가 있다. 누군가는 삭제된 포스트를 왜 굳이 힘을 들어가며 다시 복구시키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내일로 0일차
내가 무엇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다행히 예전에 저장해둔 포스트가 있다.
누군가는 삭제된 포스트를 왜 굳이 힘을 들어가며 다시 복구시키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이는 내 기록이고도 하며 추억이다. (차후 다시 볼 생각은 없지만) 혹시라도 내 포스트를 보고 그때의 일들을 쉽게 회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복구를 한다.
2015. 08. 24 ~ 2015. 08.30
1주일간 내일로 여행을 계획하였다.
지난 여행 기록을 살펴보면 항상 혼자 여행하였고, 내일로 여행은 20여년간 처음으로 하는 친구와의 여행이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여행을 하며 동행자의 필요성을 못느꼈고, 모든 것을 즉흥적으로 판단하고,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았던 것이 좋았다.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여행하기 위해 친구를 동참시켰다.
색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친구와 여행을 간다는 것이 아니라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과 여행을 간다는 것에 있다. 나는 살면서 나의 성격과 비슷한 사람과 친해지기위해 노력하였고, 담배/술을 잘하거나, 인상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항상 피해왔다. 한마디로 사람을 가려 사겼다.
먼저 여행 테마는 일출, 일몰, 풍경을 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시간만 내면 언제든 갈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 순천만, 경복궁, 화개장터, 고수동굴, 내장산, 낙안읍성, 교도소 세트장 등의 장소는 제외하였다. 원래 계획에는 마산역 - 하동 - 순천 - 벌교 - 보성 - 익산 - 단양 - 안동 - 경주. 이렇게 계획하였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여행자체가 매우 단조롭고 평안하다. 특히 벌교, 순천, 하동은 시간만 내면 갈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 2일전 다시 모든 계획을 수정하였다.
2015. 08. 30 업데이트
여행계획을 공유해놓았다.
총 7일간의 여행 중에서 태풍으로 인해 정동진의 일출을 보지 못하였고, 방죽포와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와 택시가 없다는 이유로 향일암에서의 일출은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나머지 일정은 계획표대로 하였고, 오차는 없었다. 태풍과 동행하는 여행이였기에 색다른 게 느껴졌다. 나는 김해가 집이기 때문에 근처 기차역인 부산역에서 여행을 시작하였다.
계획표를 보면 쉽게 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로를 하며 만난 일부 여행들은 승, 하차 시간 사이에 여유 시간을 두지 않아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또한 인터넷에서 보면 '내일로-난민열차' 라는 단어를 자주 보았는데, 여행을 하면서 난민열차가 된 적은 7일차 집으로 돌아올 때 였다. 마지막 날을 제외한 6일 동안 기차에서 잠을 자느라 지겨웠고 너무 앉아 있어서 엉덩이가 아플 정도였다. 추측컨데,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순천만, 낙안읍성과 같은 관광지를 여행계획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한 기차로 몰리는 것으로 생각된다.
7일간 내일로 여행을 하며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가기고 결정하였다. 특히 2~5일차를 중점으로 두었다.
여행계획
내일로 노선도
2014년 처음으로 진주수목원으로 소소한 여행을 떠났다. . 진주수목원에는 열대식물을 비롯하여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사람의 얼굴보다 큰 박. 심상치...
몇년전 부산으로 여행을 갔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부산은 시티투어버스가 있어서 저렴한 요금으로 많은 곳을 여행할수 있어서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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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lie Chap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