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 영월 - 제천(환승) - 단양 정동진에서 숙박을 하고, 7시에 기상하여 출발준비를 하였다. 8시 5분에 기차를 타야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 근처 편의점 CU에서 우동사발을 사먹었다. (게스트하우스내 컵라면을 1000원에 ...

내일로 3일차

정동진 - 영월 - 제천(환승) - 단양

정동진에서 숙박을 하고, 7시에 기상하여 출발준비를 하였다. 8시 5분에 기차를 타야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 근처 편의점 CU에서 우동사발을 사먹었다. (게스트하우스내 컵라면을 1000원에 팔았다)

정동진역에 5분 만에 도착하여 기차를 타서 영월역으로 갔다. 영월역에 가니 11시 반. 그 후 영월역 앞에서 다슬기 순두부찌개(7000원)를 먹고 택시를 타고 한마음레프팅의 모임장소인 섭세주차장으로 갔다. 택시비는 약 13,000원나왔다. 1시에 예약이었는데 문산 방향 섭세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는 12:30 에 있었다. 늦을 것 같아서 택시를 탔다. 도착하니 같은 시간대에 예약한 사람이 늦어서 1시 출발이 1시 40분쯤 래프팅 출발 장소로 갈수 있었다. 래프팅코스는 어라연코스이며 25,000원에 탈수 있었다. 원래 3~4시간 소요되나 태풍으로 물이 불어났기에 유속이 빨라져 40분 만에 모든 것을 끝내었다. 그 덕에 파도를 만끽할 수 있었다. 어라연 코스에서 대자연의 풍광을 느낄 수 있었다. 

래프팅 후 같은 배에 탄 분에게 히치하이킹을 부탁하였고, 영월역까지 태워주셨다. 영월역에 도착하니 3시도 되지 않았고, 버스를 타고 선돌, 장릉으로 발길을 옮겼다. 선돌입구에는 뻥튀기와 감자떡 등을 팔고계신 할머니가 보인다. 그곳에서 뻥튀기와 감자떡을 구매하였다. 개인적으로 뻥튀기의 유통기한은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조금 비린내가 났고 감자떡은 먹을 만했다.

선돌은 인터넷에서 보는 것과 같이 무척 멋있다. 선돌을 보려가는 길도 많이 멀지 않고, 5분 내 트레킹을 하다보면 도착한다. 그 후 다시 선돌정류장으로 갔다. 정류장에서 히치하이킹을 하여 장릉으로 갔다. 




선돌에서 장릉까지 거리가 꽤 멀다. 그러므로 도보로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장릉은 입장료가 1,400원이다. 입장료에 맞게 볼 것이 많지 않다. 선돌 보다가 장릉가면 조금 실망한다. 우리는 장릉에서 10분정도 구경하고 끝을 냈다. 그 후 장릉에서 시내로 가는 것이 문제였다.




만일 자가용이 있다면 어디든 쉽게 가겠지만, 자가용이 없으면 매우 까다롭다. 버스간격은 거의 40분~1시간 인 것 같다.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가 걸으면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걷기를 시작하였다. 걸으면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였지만 방금 전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걸은 지 약 20분이 되니 시내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버스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약 40분정도 지나니 시내에 진입. 버스로 10분 거리를 40분 동안 도보로 역에 도착하여 19시 열차를 탔다.

19시 열차는 관광열차인데 내일로는 50%였다. 영월에서 제천까지 이었으므로 4,000원에 승차권을 구매하였다. 제천에 도착하니 8:12분. 분명 단양역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데 정류장 위치를 찾을 수 없었다. 스마트폰의 지도를 이용하니 서있는 곳의 바로 앞. 그곳을 다가가니 버스가 잠시 정차되어 있다가 출발. 그것이 막차인 것 같았다. 다음지도를 보니 단양역에서 숙박지인 단양이화파크텔까지 도보로 12분 걸린다고 하였다. 




그래서 도보로 걷기 시작하였다. 단양역에서 제천방향으러 걷다보면 대교가 나온다. 그곳까지 빠른 걸음으로 20분이 걸렸다. 대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10분정도를 걷다보면 원래 예약하고 싶었던 곳인 썸데이 게스트하우스를 지난다. 구경시장까지 30분이 걸렸다. 

걸으면서 생각한 것이지만 구경시장방향으로 버스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다. 시장에 도착하니 9시. 구경시장에 가기전 사전조사를 하였는데 흑마늘닭강정이 맛있다고 하여 매우 흥분되는 마음으로 시장에 진입하니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았고 몇몇의 상인들만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닭강정+닭똥집에서 32,000원에 구매하여 이화파크텔에서 잠을 청했다.
여행계획은 최소 2주전부터 구상하여 숙박지를 미리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앞전에도 말했듯이 여행가기 2일전에 원래계획을 지우고 다시 계획하였다. 예전에는 찜질방에서 모든 것을 때우기로 하였다. 2일전에 예약할러고 하다 보니 좋은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예약이 다 차있었다. 우리가 썸데이게스트하우스를 지나갈 때 맥주파티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름 부러웠다. 오늘도 계획한 모든 것이 그대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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