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 머라이언 공원 - 에스플러네이드 - 센토사섬 -  케이블카 -  공항 5시에 일어나 빠르게 준비하고 식사후 7시 10분 출발하였다. 싱가포르에 입국할때는 담배, 술을 가져가면 벌금을 내야 하기에 피해야한다. 싱가포르행 페리 Batam...

[해외여행] 4일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박 5일 여행.

호텔 - 머라이언 공원 - 에스플러네이드 - 센토사섬 - 케이블카 - 공항

5시에 일어나 빠르게 준비하고 식사후 7시 10분 출발하였다. 싱가포르에 입국할때는 담배, 술을 가져가면 벌금을 내야 하기에 피해야한다. 싱가포르행 페리 Batam Fast를 타고 이민국에 도착하였고, 이민국심사대를 거처 싱가포르로 왔다. 심사대에서는 When will you stay in Singapore? 이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너무 갑작스럽고, 패키지 여행이라 뜸들여서 답하였다. 답변에 다시 When will you leave Singapore? 이라는 질문에 I'm not sure. 사실 일정표를 보지 않으면 비행기 시간이 정확히 언제인지 모른다. 심사인은 왜 모르는지 이해할수없다는 표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입국 허가를 해주었다. 사람이 상황을 준비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엇을 물어보니 당황하게 되는 것 같다. 여행을 가서도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겠다. 이후 이어진 쇼핑센터에 들어섰는데 이때 패키지여행의 단점을 알수있었다. 어디서든 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을 갈수 없고, 동행하는 사람을 항상 기다려한다는 것.
11시 반경 싱가포르 재래시장으로 쇼핑을 갔다. 1시까지 버스에 모이는 것이라 50달러로 쇼핑을 시작하였다. 시장규모는 국제시장보다 작은편이나 다양한 물건을 팔았고, 가격도 매우 싸다. 3바퀴정도 돌아도 새로운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서 티셔츠 3장에 10달러로 구매하고 시간을 알기 위해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물었다. 12시란다. 아직 시간이 많이 흐르지않았다고 생각하여 쇼핑을 더 하였다. 약 12시 반, 동행하는 사람이 욕을 한다. 알고보니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올때 1시간 더해지므로 지금은 1시 반이라고 하며 이미 버스가 지나갔다고 한다.
 
그렇다. 쇼핑시작은 12시 반에 시작하였고, 내가 도착한 시간은 1시 반이다. 버스를 타고 여행경로 중 라텍스 쇼핑몰에 들어오니 사람들이 많이 걱정했다고 난리다.
 
버스를 타고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로 갔는데, 57층에 수영장이 있다. 이 호텔은 쌍용건설에서 지었다고 한다. 호텔에 얽힌 이야기로는, 호텔에 수영장을 만들기위해 여러 나라의 건설회사에게 의뢰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회사들은 의뢰를 거절하였다고 한다. 이유 중 하나는 수영장을 57층에 세우기위해 물탱크를 옥상에 세워야 했는데, 물탱크를 세워도 호텔 밑의 지반이 약하기 때문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에 반격이라도 하듯이 한국의 쌍용건설이 의뢰를 수락하였고, 물탱크를 옥상에 설치하고 수영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건물 내 수 많은 지지대를 설치하였고, 물탱크 및 수영장의 무게를 지지대가 완충해준다고 한다. 건물이 완성되자 호텔을 의뢰한 회장이 쌍용건설과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크게 감동하였고, '한국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호텔 엘레베이터는 1층부터 시작하여 57층까지 이어지는데 옥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이다. 스카이파크 위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책을 읽는 사람도 있다. 야경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었는데 스마트폰으로는 빛이 없어 촬영하기가 힘들수도 있다. 그래서 플래시를 자동이 아닌 켜넣고 촬영했더니 완전히 잘 찍힌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이후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10시경에 도착하였고, 11시까지 쇼핑하여 MARS 영화의 원작 서적을 18달러에 구매하였다. 12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렸다. 부산행 로비에는 한국사람 200백여명 이상이 있는 것같다. 대부분 패키지 여행일 것이다.
 
12시 항공기를 탔고 모든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한국에 귀국하니 공기도 맑고, 무엇보다 햇살이 싱가포르보다 뜨겁지 않다. 싱가포르에서는 공짜 사우나라고 할정도 매우습하고 덥다. 거기다가 바람도 불지 않는다. 가이드는 싱가포르는 태풍, 허리케인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도 불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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