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 원주민마을 - 회교사원 - 조호바루 - 주롱 새 공원 - 보타닉 가든 - 바탐섬 - 호텔 06:00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호텔 식당에 내려가니 아침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5성 호텔답게 말레시아, 인디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즐비하였고...

[해외여행] 2일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박 5일 여행.

호텔 - 원주민마을 - 회교사원 - 조호바루 - 주롱 새 공원 - 보타닉 가든 - 바탐섬 - 호텔

06:00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호텔 식당에 내려가니 아침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5성 호텔답게 말레시아, 인디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즐비하였고, 한국의 뷔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되어있었다. 7시 30 버스에서 출발인데 식사를 7시부터 시작하였고, 모든 음식을 모두 먹지 못하여 아쉬웠다.
곧바로 오페라 하우스, 머라이어 상에 갔는데, 싱가포르의 햇빛은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선글라스가 없으면 눈 뜨기가 무섭다. 당시 습도는 70%였고, 공기를 마시면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뜨거웠고, 찝찝했다.
 
이후 원주민 마을, 조호바루를 거처 사진촬영 후 신속하게 이민국으로 갔다.
 
아침의 이민국은 선선하고, 어제처럼 피난난민 같은 행렬은 보이지 않았다.
 
09:00 이민국 절차 밟음
 
점심식사를 조롱새공원에서 현지식당에서 식사 후 관람.
 
PM 4:15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여 코스 중 하나인 잡화상점으로 갔다. 가이드는 싱가포르가 주 5일 근무제인데, 오늘 우리가 여행하기 때문에 특별히 문을 연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인을 이날만 데려와 상품 설명을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약 10여 분간 알부민 에 대해 정신교육.
 
바탐행 페리를 타러 가는 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사원에 들려서 사진 촬영 후, 패리 선착장에 도착했다. 출국절차를 밟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다. 가이드는 가장 앞서서 절차를 밟고, 페리에 내릴 때도 가장 먼저 내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도착 후 서둘려 뛰어가니 새로운 현지인 가이드가 마중 나와서 배에서 가방을 가져오라고 한다. 즉 기내용 가방이 없는 이상 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시골길을 지나는데 집들이 보인다. 집에 문이 두개. 세 개인 집이 있는데 이는 부인의 수라고 한다. 이곳에는 최대 4개가 있다고 한다.
 
식사는 리조트에서 15분 떨어진 곳에서 한강 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음식은 튀긴 꽃게, 새우튀김, 밥, 가오리무침, 김치가 나왔는데 예상 외로 맛있었다. 이후 시간이 남아서 식당 앞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켜는데 4명의 아이들이 손을 벌리며 돈을 달라고 한다. 여기 오기 전 한국 가이드로부터 들은 얘기로는 마을 이장님께서 부탁하시길 아이들에게 돈을 주지 말라고 하며, 우리가 주는 돈이 아이들의 부모가 하루 벌어들이는 돈보다 많고, 아이들이 벌게 되면 학교에 안 보낸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돈은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다. 돈은 주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사진을 촬영했다. 하하
식사 후 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었다. WIFI를 하기위해 로비로 가니 무대에서 한창 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마술, 노래공연을 시작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는 뜨거워졌고, 호텔 안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였다. 한국의 호텔 안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이곳에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고, 주변인들이 왜 외국을 나갔다와라는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여행을 함으로서 느낀 점은 그저 재밌다 가 아니라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공연을 보며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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