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달에 한번, 미용실에서 내 머리스타일에 투자하는 금액은 단돈 12,000원.
이곳 미국은 물가가 비싸다.
이곳에 오면 선택지는 두가지다.
1. $30이상의 금액으로 마음에 드는 머리스타일을 할 것인가.
2. $10~15 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커스텀 머리를 할 것인가.
오늘은 머리를 하기 위해 아는 사람을 통해서 어떤 미용실을 갔다.
이름이 BABA였나.
이곳은 다른 곳보다 저렴하여, 컷트에 $17이다.
현지인들이 하는데, 한국처럼
"모이칸(?) 스타일로 해주세요~, 아. 아니면 투 블럭으로 해주세요~"
이런게 없다.
그냥 거울에 붙어있는 사진 몇장 중 하나를 골라서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된다.
나는 마음에 드는 머리스타일이 없어서
office worker's hairstyle 이라고 하였다.
알았다는 듯. 삭삭삭 자름.
다자르고 나니, 머리가 왠지... .. 영화배우 조셉 고든이 출연한 돈 존에서의 머리가...
딱 이머리.
하... 머라고 할 말이 없다..
복구 할 수 없는 머리..
뒷머리에는 먼 꽁지가 있다..
그래서 "잘라달라고..."
이런 머리를 일명
customized Hairstyle 이라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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