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간의 여행이 가이드가 주축이 되는 패키지 여행이라고 할지라도 그곳에서 배운 점과 느낀점이 많다. 첫째, 나는 줄곧 말을 하기 앞서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말하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였다.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서도 항상 머뭇거리기만 ...

[해외여행]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박 5일 여행. 배운점

3박 5일간의 여행이 가이드가 주축이 되는 패키지 여행이라고 할지라도 그곳에서 배운 점과 느낀점이 많다.

첫째, 나는 줄곧 말을 하기 앞서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말하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였다.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서도 항상 머뭇거리기만 하였고, 필요한 말만 하였다. 여행을 하며 위험한 상황이나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면서 자신의 성격이 정반대로 변신하는 것 같다. 차이나타운에서 버스가 떠난지도 모르고 쇼핑을 했을 때도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 속에서 낯을 가리거나 머뭇거리는 습관을 없앨 수 있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영어모임에 참석하였는데, 나도 모르게 매우 적극적이었고, 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나 부끄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 반대로 더욱 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둘째, 말이 되던 안되던 한번 질러보는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말을 할 때, 앞의 상황을 예측하기 전에 자신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셋째, 발표를 하거나 무엇을 말할 때, 부끄러운 감정은 필요가 없다.
예전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모임에 참석하면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감소할 때가 많았다. 여행 후, 이들과 경쟁을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이해하였다.

넷째, 큰 꿈.
누구나 삼성, LG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싱가폴 여행 중 한국인이 직장을 마치고 퇴근하는 모습을 보았는 데, 정말 멋있었고, 단순히 한국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일을 한다는 자체가 부러웠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멋있는가. 단순히 한국에서만 일을 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글로벌한 삶을 목표로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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